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은 뭐가 있을까요? 반려견을 키우다 보면 맛있는 간식들을 주고 싶은 게 바로 견주의 마음일 겁니다. 하지만 동물마다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다르기에 어떤 걸 줘야 할지 갈피가 잡히지 않죠. 사람과 반려견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과일! 한 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
1. 사과
사과는 개 건강에 좋은 음식입니다. 비타민과 칼륨 등이 들어있어 적정량을 먹으면 항산화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면역력 강화에도 좋고, 식이섬유가 규칙적인 배변 활동을 하도록 도와주기에 유익합니다. 또한, 단백질을 먹으면 안 되는 강아지나 노령견들에게도 좋답니다.
주의사항
사과 씨는 빼고 주셔야 합니다. 사과 씨는 아미그달린이 들어있는데, 강아지가 이것을 먹게 되면 시안화물이라는 성분으로 바뀌어 산소 부족이라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씨앗은 절대 급여하시면 안 됩니다.
2. 바나나
바나나도 비타민과 칼륨 등 여러 영양소가 가득 들어 있는데요. 섬유질이 풍부하여 장 건강과 소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뼈가 약해지는 것을 막아주기도 하니 반려견에게 주셔도 됩니다.
주의사항
껍질을 주면 안 되고, 너무 많이 주셔도 안 돼요.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아주 가끔 적은 양으로만 주시는 게 좋습니다. 비만이나 당뇨가 있는 강아지에게도 좋지 않은 과일이 바나나입니다.
3. 딸기(베리 류)
블루베리나 딸기 등 베리류는 먹어도 됩니다. 비타민도 들어있고 항산화 물질이 있어 적당히 주시면 괜찮습니다. 치아 미백이나 변비, 시력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주의사항
꼭지는 없애고 주시고, 하루에 조금만 주세요. 당분이 많으니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그리고 개가 임신을 했다면 딸기 급여는 금지입니다.
4. 파인애플
반려견에게 파인애플 주셔도 되는데요. 식분증이 있는 아이들에게 소량씩 주기적으로 준다면 교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파인애플은 또한, 소화와 항암, 신장 건강 등 도움되는 곳이 많답니다.
주의사항
통조림으로 된 파인애플은 설탕이 많아 금지입니다. 또한, 파인애플도 많이 주면 변비나 설사, 구토 등이 생길 수 있고, 파인애플 속의 심지나 껍질, 잎과 같은 것들은 주지 마세요. 소화가 어렵고, 그 외 중독의 위험이 있습니다.
5. 귤, 오렌지
먹어도 됩니다. 비타민이 있어 건강식이라 볼 수 있는데요.
주의사항
너무 많이 주시면 안 된다는 점이에요. 과일은 다 공통적으로 설탕이나 당분이 높아서 많이 먹으면 설사, 복통을 유발하게 되죠. 또한, 껍질은 꼭 빼고 주셔야 하고 귤 겉에 있는 흰색 부분들도 전부 까서 없앤 뒤에 주셔야 합니다. 만약 아이가 소화기가 약하다면 귤, 오렌지같이 신 음식은 자제하는 게 좋겠죠.
◆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과일 (필독)
포도
포도는 개에게 좋지 않은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씨앗도, 껍질도, 과육도 전부 먹으면 안 됩니다. 강아지가 포도를 먹게 되면 급성 신부전증이 생길 수 있고, 신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심하면 생명까지도 잃을 수 있는 음식이죠. 그렇기에 견주님들이라면 절대 포도는 급여하지 않도록 합시다.
녹색 토마토
독성 물질이 소량 있어 강아지에게는 치명적인데요. 덜 익은 토마토는 주시면 안 된다는 점 꼭 알아두세요. 토마토의 초록색 (줄기, 잎)부분도 먹으면 안 됩니다.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과 먹으면 안 되는 과일 이렇게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우리 집 반려견이 먹을 수 있는 음식들 찾고 계셨던 견주님들께 유익한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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