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털 알레르기 증상 알아봅시다. 강아지를 키우는 데 관심이 있어 찾아보거나, 혹은 이미 반려 중인 분들도 계실 텐데요. 키울 때 고려해야 할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알레르기일 것입니다. 개인마다 정도의 차이는 다르지만, 심한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고 건강에도 위협을 받을 수 있기에 데려오기 전 꼭 살펴보아야 하는 부분이죠. 그리고 이미 키우고 계신 분들도 뭔가 몸이 가려운 느낌이 들고, 재채기가 나오는 둥 해당 증세가 맞는지 헷갈리시다면 이 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강아지 털 알레르기 증상
증상을 알려 드리기 전, 잠깐 언급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요. 알레르기는 꼭 털 때문에 발생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강아지 털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묻어 있는 각질이나 타액, 오줌, 먼지 등에 의해 생긴다고 합니다. 그러면 해당 증세는 어떠할지 한 번 살펴봅시다.
- 재채기나 기침을 하게 된다.
- 코가 막히거나 자꾸 콧물이 흐른다.
- 숨쉬기가 어려워진다.
- 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
- 눈이 벌겋게 충혈되거나 가려운 느낌이 있다.
- 눈물이 흐르기도 한다.
- 피부에 두드러기나 발진이 생긴다.
강아지와 접촉하거나 만졌을 때, 같은 공간에서 생활할 경우 위의 증상이 있다면, 알레르기를 의심해보셔도 좋습니다. 만약 그 정도가 심하시다면 내원하여 정밀 진찰을 받아보시고, 소견에 따라 반려하는 것을 고민해보셔야겠죠.
알레르기 예방하는 방법, 완화하는 방법
정도가 약하신 분들이나 혹은 지금은 없지만, 만일을 대비해 예방하고 싶으신 분들!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자주 환기를 시켜주고, 청소해준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것이죠. 맑은 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면서 반려견과 가족이 생활하는 공간을 자주 청소해줍니다. 청소를 미루면서 먼지와 각질, 털이 쌓이는 것보단 수시로 청소하고 관리하는 게 위생적으로도 훨씬 좋겠죠. 펫 전용 공기청정기나 미세한 입자도 빨아들이는(헤파 필터) 진공청소기도 사용해주면 도움됩니다.
빗질을 자주 해준다.
반려견을 키울 때, 빗질은 꼭 해주셔야 합니다. 몇몇 견종을 제외하고 대부분 털이 많이 날린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털갈이 시기에는 특히 매일 빗으로 관리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부드러운 브러쉬로 빗겨주세요. 그리고 빗질할 땐 환기하면서 하시고, 끝나고 청소는 필수입니다.
주기적인 목욕을 해준다.
목욕도 주기적으로 해주시면 좋은데요. 다만, 주의할 점은 너무 자주 목욕할 경우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지는 원인이 됩니다. 자칫 각질이 더 많이 생성되는 상황에 이를 수 있으므로 아이의 피부 상태 보시면서 건조하지 않게끔 적당한 주기로 목욕시켜주세요.
천 소재 가구나 용품 쓰지 않기
천으로 만들어진 소재는 털이나 먼지 등이 잘 달라붙습니다. 카펫이나 쇼파 등 천으로 되거나 잘 달라붙을 수 있는 소재의 제품은 피해 주세요. 이미 사용하고 계신다면 자주 빨래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견주와 강아지의 생활 공간은 다르게!
반려견과 사람이 지내는 공간의 구별을 해줍니다. 특히 알레르기 증상이 있으시다면 침실 출입을 허용하지 않는 게 증상 완화에 도움됩니다.
강아지를 만지고 나서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손에 먼지나 각질 등 여러 물질이 묻어 있을 수 있는데요. 꼭 만지고 나서 손을 깨끗하게 씻으세요. 알레르기와 각종 질환 방지에도 좋습니다. 증세가 심하신 분들은 아이와 접촉하는 것을 줄이시는 것도 도움됩니다.
강아지 털 알레르기 증상과 대처법 몇 가지 알아보았는데요. 반려견뿐 아니라 본인과 가족의 건강도 함께 챙기면서 위생과 청결에 힘쓰신다면 더욱 오래오래 즐거운 나날 보내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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