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손을 핥는이유? 상황별로 정리해보자

강아지가 손발을 핥아요

 

강아지가 손을 핥는이유는 무엇일까요? 반려견과 함께 하다 보면 가끔 주인에게 하는 행동들에 관하여 의문이 들 때가 많은데요. 특히 얼굴이나 손, 발 등을 핥을 때는 왜 그러는 건지 이유가 궁금해질 수밖에 없죠. 과연 우리 집 반려견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상황별로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보호자가 만지고 있을 때, 강아지가 손을 핥는 이유>

반려견이 핥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몇 가지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보호자가 아이를 만지고 있는데, 손을 핥는 경우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귀를 보시면 알 수 있는데요. 접혀 있나요, 아니면 꼬리를 열심히 흔드나요? 이 두 가지의 시그널을 보며 아이의 마음을 유추해볼 수 있답니다.

 

1. 손을 핥으면서 아이의 귀가 접혀 있다면?

자기표현이 약한 성향의 아이들이 유순하게 거절하는 의미로 보시면 됩니다. '하지 마~.', '우우, 거기는 싫은데….', '안 만졌으면 좋겠는데.ㅠㅠ'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느낌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약간 눈치 보는듯한 눈빛을 겸하기도 하죠. 또한, 자기가 아픈 부위가 있는데 주인이 그곳을 만지면 핥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거기는 아파. 만지지 마~'라고 표현하는 것과 같답니다. 그러니 이럴 때는 아이를 데리고 아픈 곳 있는지 진단받아보시는 게 좋겠죠.

 

2. 꼬리를 열심히 흔들면서 핥는다면?

굉장히 신나고 즐거울 때, 행복할 때 하는 행동입니다. 주인이 좋아 손을 핥고 싶고, 깨물고 싶고, 냄새를 맡고 싶어 하는 욕구가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럴 때는 재밌게 놀아주고 사랑을 표현해주면 좋습니다.

 

 

<보호자는 가만히 있는데, 반려견이 와서 핥을 때>

1. 보호자는 가만히 있는데, 옆에 와서 손이나 발을 핥을 때

간식이 있는지 궁금해서 와보는 것일 수도 있고,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혹은 심심해서 주인과 놀고 싶은 마음에 다가오기도 하죠. 즉, '관심 좀 줘!' 하는 표현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2. 주인을 너무 많이 핥을 때, 지나치게 핥는 행동

가볍게 핥는다면 애정이나 관심의 표현일 수 있지만, 그것이 과하면 아이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분리불안과 같은 심리로 나타날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3. 자고 있는데 옆에 와서 얼굴이나 손을 핥을 때

주인은 자고 있는데, 강아지가 옆에 와서 열심히 주인을 핥는다면? 바로 '배고파! 밥 줘!' 혹은 '언제까지 잘 거야? 이제 일어나~!'라고 표현하는 것과 같습니다. 너무 귀엽네요.

 

 

<강아지가 입 주변을 핥을 때>

• 애정 표현을 하거나 주인에게 충성을 맹세할 때 하는 행동입니다. 늑대의 습성이 남아있어 우두머리에게 하는 행동인데요.
• 혹은 배가 고플 때도 입 주변을 핥기도 합니다. 어미에게 보채는 행동과 같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 또 다른 이유로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입술 주변부를 핥습니다. 주인이 너무 귀찮게 하거나 불편하게 하면, 얼굴을 핥으면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죠. '얼굴 좀 치워줘.'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강아지가 손을 핥는이유 이렇게 여러 가지를 알아보았는데요. 반려견을 키우실 때 참고하신다면, 아이와 교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다음에도 유익한 강아지 정보들 가져오도록 할게요. 도움 되셨다면 구독과 공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