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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라슈 견종 뭘까요? 플란다스의 개를 보신 분들이라면 그 유명한 이야기의 주인공이 누군지 궁금해하실 텐데요. 1872년 처음 출판되고, 1975년 애니메이션으로 나온 '플랜더스의 개' 실제 견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간단한 애니메이션 설명과 함께 해당 견종 특징을 알려 드릴게요.

 

 

파트라슈 견종

1. '플란다스의 개' 세계 명작 동화 소개

넬로라는 소년과 그의 강아지, 파트라슈의 이야기입니다. 넬로라는 소년은 벨기에의 마을 플랜더스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우유를 배달하고 있었는데요. 어느 날, 쓰러져 있던 개를 구하여 파트라슈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금방 회복할 수 있게 돌봐주지요. 그러한 정성 덕분에 파트라슈는 기운을 차리고, 소년과 할아버지를 따라 우유 배달을 도와줍니다.

 

한편, 넬로는 화가가 되고 싶어했고, 친하게 지내던 부잣집 딸 알로아즈의 초상화를 그려줍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자신의 딸이 가난한 넬로와 어울리는 걸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넬로는 열심히 그림을 그려 그림 경연대회에 출품하지만, 할아버지도 세상을 떠나게 되고 심사에서도 탈락하게 됩니다. 또, 알로아즈 방앗간 화재 사건으로 누명을 쓴 넬로는 파트라슈와 마을에서 쫓겨나고 말죠.

 

그러다 추운 겨울, 길을 걷다 알로아즈의 아버지 지갑을 줍고 돌려주는데요. 그리고 성당에 갔다가 우연히 그동안 보고 싶어했던 위대한 화가 루벤스의 그림을 보게 되지요. 나중에 알로아즈 아버지와 마을 사람들, 뒤늦게 넬로의 재능을 발견한 화가가 넬로를 찾지만 싸늘한 성당에서 숨을 거둔 넬로와 파트라슈를 발견하게 됩니다.

 

 

2. 파트라슈의 견종은?

플란다스의 개에 나오는 파트라슈 견종에 대해 여러 개가 예측되고 있는데요.

 

1) 세인트 버나드

풀숲에 서 있는 세인트 버나드
세인트 버나드

원작 소설에는 쫑긋한 귀와 주름진 이마, 그리고 황색의 털을 가진 개로 묘사됩니다. 그래서 세인트 버나드라는 추측이 많았는데요. 스위스 원산 견종이며 알프스 산맥의 그랑 생 베르나르 고개에 있는 성 베느라르도 수도원 부속 숙박소에서 수도자들이 머무르며 길렀다고 알려졌습니다. 목에 작은 술통을 매달아 그랑생베르나르 고개를 넘다 고립된 이들을 구조하러 다녔다는 이야기도 있죠. 

 

사람만 한 덩치, 키는 60~90cm, 몸무게는 50~90kg 정도 되는 초대형견입니다. 침을 많이 흘리기도 하지만, 온순하고 머리도 좋다고 알려진 견종입니다. 

 

 

2) 보비에 드 플란더스

잔디 위에 서 있는 보비에 드 플란더스
위키백과 출처

하지만 최근에는 보비에 드 플란더스가 파트라슈일 것이라는 설이 유력해지고 있습니다. 벨기에에서 목축견이나 수레 끄는 일꾼으로 쓰이던 대형견인데요. 온순하고 어른스러우며 머리가 좋다고 알려졌습니다. 상황판단력도 높다고 하는데요. '플란다스의 개' 소설이 영화화되었을 때 등장한 견종이 바로 보비에 드 플란더스입니다. 

 

보통 키는 60~68cm, 체중은 27~40kg 됩니다. 현재도 반려견뿐만 아니라 맹인 안내견, 경찰견, 추적견 등 여러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개입니다.

 

 

 

 

파트라슈 견종은 이제 보비에 드 플란더스라고 보는 의견이 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간단하게 관련 내용을 정리했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충성스럽고 영리하며 다정한 면모를 보여주는 파트라슈에 관해 궁금하셨던 분들께 좋은 참고 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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